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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님과 함께2'에서 수난을 겪었다.
1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김숙·윤정수, 서인영·크라운제이 가상 커플의 알콩달콩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새해를 맞아 집 인테리어를 바꿨다. 먼저 거실 벽면에 붙어 있던 천 장식을 뗐다. 윤정수가 "집안이 뭔가 허전해졌다"고 말하는 순간 택배가 도착했다.
바로 김숙이 그렸던 윤정수의 누드 초상화가 담긴 액자였다. 김숙은 이 액자를 거실 한 가운데 장식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너무 흉하다. 벽에 못 걸겠다. 내 몸인데 너무 더럽다"고 질색했다.
김숙은 그런 윤정수를 위해 아이디어를 발휘, 액자 속 윤정수의 몸에 금색 천을 둘렀다.
하지만 이후 인테리어는 순탄하지 않았다. 이들 부부에게 작은 사고들이 계속해서 벌어졌다.
특히 윤정수의 수난시대가 이어졌다. 그는 청소도구를 들고 치우던 중 바닥에 앉아 집중하고 있던 김숙의 머리를 쳤다. 김숙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보험 사기단에 빙의해 엄살을 떨었다. 김숙은 급기야 윤정수가 새로 구입한 침대를 욕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엔 윤정수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김숙이 모르고 공구함을 닫아버리면서 손가락이 끼인 것.
윤정수는 김숙에게 누드 초상화 모델료 8만 원도 결국 받지 못했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2만 원만 받아라"하며 돈을 건넸다. 그러나 사실 이 돈은 김숙이 윤정수의 집을 청소하다 발견한 2만 원이었다. 윤정수는 감쪽같이 속아 폭소를 안겼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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