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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김국진과 배우 구본승이 '불타는 청춘'에서 뜻밖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막내 권민중의 입성기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은 권민중의 등장에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이 "너 이렇게 적극적인 모습 처음 봤다"고 놀랐을 정도.
그는 먼저 나서서 "내가 막내(권민중)가 왔으니 데리고 저녁 식사 재료를 구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진에 이어 사랑꾼 2호의 탄생을 예고했다. 구본승은 멤버들이 놀리자 "국진이 형에게 배웠다"라며 "우리가 안 돌아오면 그냥 알아서 저녁 식사해서 드셔라"라고 화끈하게 얘기했다.
또한 김국진은 이날 특별한(?) 능력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알고 보니 미스코리아 박사였던 것.
저녁 식사 중간, 자연스럽게 막내 권민중의 과거 미스코리아 출전기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런데 이때 김국진이 권민중보다 미스코리아 대회와 관련 박식함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역대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을 줄줄이 읊거나 이들에 얽힌 사건사고 소식까지 기억하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김국진은 "1977년 미스코리아 진 김성희가 한 팬의 강제 혼인신고로 곤혹을 겪었었다"고 전했다.
이 모습에 최성국은 "형이 미스코리아냐"고 말했고 강수지도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었냐"고 얘기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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