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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소현이 댄스 듀오 클론 출신 DJ 구준엽의 키스 목격담을 폭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김숙은 "구준엽이 8년 전 박소현과의 키스신이 마지막 키스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소현은 "왜 그러냐 진짜. 마지막 키스라는 게 말이 안 되는 게, 내가 그 뒤에 다른 여자랑 키스하는 걸 몇 번을 봤는데 무슨 소리냐 진짜"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김숙은 "어디서? 클럽에서?"라고 물었고, 박소현은 "클럽에 갔을 때 다른 여자 분이랑. 그때 '누가 저렇게 키스를 하나' 봤더니 구준엽이 막. 그래서 그날 인사를 했다. 구준엽한테"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구준엽은 "나는 기억이 없다. 그 날 거기 없었다. 기억이 안 난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자 박소현은 당시 함께 클럽에 갔던 김형준에게 "기억나지?"라고 물었고, 김형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박소현은 "왜 그렇게 매일 밤 키스를 하면서. 나는 남자들의 그런 심리를 모르겠다. 솔직히 얘기를 하지. 왜 솔직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냐"고 나무랐다.
졸지에 키스왕이 된 구준엽은 "너무한다. 매일 밤이라니"라고 패닉 상태에 빠진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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