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댄스 듀오 클론 출신 DJ 구준엽이 배우 박소현과의 키스신(2010년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김숙은 "구준엽이 알고 보니 박소현과 키스한 사이다. 그런데 그 키스가 3일 동안 머리를 떠나지 않았단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구준엽은 "아는 감독이 갑자기 나보고 카메오 출연 좀 해달라고. 그런데 키스신이 있는 거야. 그래서 진짜처럼 보이려고 진짜로 하기로 결심했다. 진짜로 하면 진짜처럼 보일 거 아니냐"고 입을 열었다.
놀란 박나래는 "진짜로 했냐?"고 물었고, 구준엽은 "내 애인이라고 생각하고 했다. 진짜로. 그런데 내가 딱 하면서 생각이 든 게 '프로는 정말 다르구나'였다. 받아주더라. 그래서 나는 집에 가서 계속 얼굴이 아른아른했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연락을 한 번 해보지 그랬냐?"고 물었고, 구준엽은 "박소현은 연기일 거 아니냐. 나는 진심으로 했는데. 연기인 것 같아서. 연기였을 거라고 생각하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