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데이' 김혜선 남편 이차용 "'불타는청춘' 질투나 시청 포기"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김혜선의 남편 이차용이 불타는 질투심을 보였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배우 김혜선의 남편 이차용 대표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김혜선-이차용 부부를 질투하면서 결혼을 반대한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고, 의문의 남자는 "내가 혜선 씨를 좋아했었다. 지금도 좋아한다. 좋아한다는 말을 혜선 씨한테 한 적은 없다. 그런데 결혼을 한다더라. 굉장히 아쉬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의문의 게스트로 배우 박세준과 김선경이 모습을 드러냈고, 김구라는 김혜선에 "'불타는 청춘' 촬영 당시 남편과 교제 중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선은 "결혼을 발표하고 나서 출연했다. 친구 사귀기에 의미를 두고 나갔던 거다. 그런데 프로그램 특성상 남편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라고 답했고, 이차용은 "연애 당시에는 누가 쳐다보는 것도 싫었다. 그런데 '불타는 청춘'은 남자와 얘기하고, 손잡고. 어느샌가 '불타는 청춘'을 안 보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구라는 이차용에 "눈에 누가 제일 거슬렸냐"라고 물었고, 이차용은 "박세준이었다"라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선은 "'불타는 청춘' 첫 녹화 때 눈이 많이 내렸었다. 그래서 남자 출연자와 몸이 겹쳐진 채 넘어졌다. 그걸 보고 질투를 하더라. 처음엔 당황스러웠다"라고 답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