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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11일 일본 패턴 디자이너 나카무라 사토미와의 협업한 XBYO 컬렉션을 내놨다.
XBYO 컬렉션에 적용된 아이코닉한 심볼인 ‘X’ 마크 디자인은 지난 1960년 로마 올림픽을 위해 제작되었던 아디다스 이탈리아(adidas Italia) 스니커즈의 힐 디테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관계자는 “당시 이탈리아 스니커즈 힐 디테일로 적용됐던 X는 지금의 아디다스의 3-스트라이프(삼선)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심볼로 자리매김 했다”며 “X 마크는 지난 2001년 출시된 최초의 오리지널스 어패럴 라인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과거를 기념하는 이정표로써 다시 표현됐다”고 전했다.
XBYO 컬렉션은 평면의 디자인 뒤에 숨겨진 사상과 감성에 생명을 불어 넣어 3차원의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나카무라 사토미는 2차원 평면 디자인을 3D 입체 재단을 통해, 체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인체공학적인 핏이 강조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원단 또한 최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50년 넘게 함께 한 일본 프리미엄 원단 생산 업체 야마요 텍스타일(Yamayo Textiles)사에서 특별 주문 생산한 최고급 테리 코튼을 활용해 퀄리티가 뛰어나다.
[XBYO 컬렉션. 사진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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