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와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야구학교가 한국야구 발전과 선수들의 자율 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선수협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야구학교와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야구학교 6 층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양측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각종 제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 활동기간 야구학교가 갖고 있는 실내 교육장 시설을 활용해 자율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화 이재우, 김병근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이미 지난달부터 야구학교에서 자율훈련을 실시해왔다.
선수협은 "이번 제휴는 우선 선수협의 큰 숙원이었던 프로야구 비 활동기간의 훈련 장소 문제가 해결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선수협과 야구학교 간의 다양한 공동 사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선수협 이호준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야구학교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기록 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야구학교는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야구 종합 트레이닝 센터로 유소년, 엘리트, 동호인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야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 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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