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유닉스 전자가 11일 의류의 소재와 종류에 따라 겨울 옷을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겨울철 뛰어난 보온성으로 손이 자주 가는 니트는 쉽게 보풀이 일어나 골칫거리다. 면도기, 눈썹칼 등을 사용해 보풀을 제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칫 옷감을 상하게 하거나 올을 풀리게 할 위험이 있으니 보풀제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풀제거기는 강력한 3중날이 옷감 손상이나 올풀림 없이 깔끔하고 빠르게 보풀을 제거해준다.
패딩은 드라이크리닝 시 사용하는 유기용제가 보온성을 지속시키는 역할의 유지분을 녹여 충전재 다운을 손상시키고 이는 보온성 저하를 유발하므로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 시 탈수 단계에서 송곳으로 구멍을 뚫은 테니스공 4~5개를 함께 넣으면 패딩의 볼륨을 살릴 수 있다.
가죽 의류는 습기, 직사광선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눈이나 비를 맞았다면 마른 수건으로 닦아낸 후 직사광선을 피해 말려야 한다. 방치했을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전용 클리너로 오염물을 바로 제거해야 한다. 이후 통풍이 잘 되는 천 소재의 커버를 씌워 걸어두면 된다. 습기 제거제가 직접 닿을 경우 옷감이 수축되거나 변색될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풀제거기. 사진 = 유닉스전자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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