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PD "폭력성, 미화·정당화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홍선 PD가 작품의 폭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보이스'는 범죄가 일어나는 순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인 만큼 긴장감은 배가 되지만 선정적인 장면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김홍선 PD는 "저도 집에 딸만 둘이고, 사건들에 대해 조심스러운 면이 많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그분들이 느꼈을 만한 감정들을 그대로만 하자는 게 최선의 도리가 아닌 것 같다. 폭력이 미화되거나 정당화 되지 않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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