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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호러작가 스티븐 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비판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메릴 스티립 연설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은 유치하고, 뻔뻔스럽고, 불쾌하다. 대다수 미국인이 그의 대통령직을 두려워하는 이유다. 감정적으로 자격이 없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메릴 스트립은 지난 8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트럼프라는 이름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고 트럼프를 우아하게 저격하는 품위 있는 연설로 박수를 받았다.
그는 2015년 트럼프가 장애인 기자를 조롱한 것을 언급하며 “무례는 무례를 낳고,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권력을 가진자가 자신의 지위를 타인을 공격하는데 사용할 때 ,우리는 모든 것을 잃게 된다”고 꼬집었다.
트럼프는 이튿날 “메릴 스트립은 과대평가된 배우이고, 대선에서 패배한 힐러리의 아첨꾼”이라고 깎아 내렸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스티븐 킹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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