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cm 덩커' KGC 사익스, 덩크 콘테스트 출전…3점슛은 10명 경쟁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단신 외국선수 키퍼 사익스가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

KBL은 오는 22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스포츠토토 덩크 콘테스트',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올스타전의 백미로 꼽히는 '스포츠토토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선수, 외국선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외국선수는 4명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에는 사익스도 포함되어있다. 사익스는 신장이 178cm에 불과하지만,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덩크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해왔다.

사익스를 비롯해 오데리언 바셋(오리온), 마이클 크레익(삼성)도 단신으로 분류된 외국선수임에도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 과거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찰스 로드(모비스)도 실력 발휘에 나선다.

국내선수 부문에는 2년 연속 덩크왕을 노리는 김종규(LG)를 비롯해 신인 최준용(SK), 정효근(전자랜드), 송교창(KCC), 김현민(kt)이 참가해 운동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프로농구 최고 슈터를 가리는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에는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허웅(동부), 전준범(모비스), 임동섭(삼성), 김선형(SK), 제임스 메이스(LG), 허일영(오리온), 정병국(전자랜드), 김지후(KCC), 이정현(KGC인삼공사), 김우람(kt) 등 팀당 1명씩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키퍼 사익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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