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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tvN ‘수요미식회’가 100회를 맞아 논란에 대해 반박하고 해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100회를 맞아 그동안 섭외하지 못했던 특별한 식당들이 소개됐다.
2015년 1월 한우 등심 구이를 주제로 첫 방송된 이후 통틀어 소개된 식당은 323개, 소개된 음식 아이템은 85개, 소개된 요리는 1,269개였다. 특집으로 다뤄진 지역과 동네는 11곳, 제작진이 답사를 다닌 식당은 3,029개, 그간 다녀간 게스트는 178명, 역대 자문단은 277명이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제작진 수 23명, 누적 온라인 동영상 조회수는 총 21,097,319건(네이버 TV캐스트, 1/6 기준)을 기록했다.
원년멤버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다른 방송에서 말하기 힘든 것들, 관심을 주지 않는 것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할 말을 다 하게 해주고 맛없다고 하는 것까지 나가니 멍석이 깔렸다”고 말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 역시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수요미식회’에 궁금했던 점을 낱낱이 밝히는 ‘수요청문회’ 코너도 진행됐다. 전현무는 “가게를 오픈해서 셰프를 띄워야 하는데 ‘얼마면 되냐. 1억이면 되냐’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고는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남성이 제작진을 사칭하고 방송을 조건으로 500만원을 요구했다는 것. 그러나 출연진은 “돈을 요구하는 촬영은 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또 ‘수요미식회’가 섭외하지 못한 식당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이날 오랜 섭외 끝에 촬영을 허락한 평양냉면, 곱창, 이탈리안 가정식 맛집이 소개됐다. 출연진은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시선들로 요리들을 평가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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