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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셀프 디스에 나섰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머피vs샐리'를 주제로 토크를 꾸몄다.
이날 신동엽은 출연진들에 벼락을 2번이나 맞고 살아난 남자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대단한 행운이라고 봐야 한다. 두 번이나 맞은 건 희귀한 경험 아니냐"라고 말했고, 김정민은 "벼락이 들어가는 단어에 좋은 단어가 많다. 벼락부자, 벼락치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태현은 "벼락을 맞고 갑자기 새로운 능력이 생기면 행운인데 한 번 맞고 살아났는데 또 맞은 거 아니냐"라며 안타까워했고, 신동엽은 "오늘의 주제가 '머피와 샐리'다.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어 김정민은 "난 머피의 법칙을 얼마 전에 겪었다. 어느 날 집에서 나와 차를 타자마자 차가 방전됐다. 아침부터 배터리가 나간 거다. 늦어서 부랴부랴 갔는데 그날따라 경찰들이 막았다. 또 도착했는데 발레파킹해주는 분도 없더라. 약속 시간에 1시간이나 늦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김정민에 "어떤 약속이었냐. 남자 만나러 간 거냐"라고 물었고, 김정민은 "네일아트 하러 갔다"라고 답했다.
특히 심동엽은 "김정민의 장점은 거짓말을 못 한다"라고 말했고, 김정민은 "난 착한 양아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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