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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앤드류 가필드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키스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11일(현지시간) CBS 인기 심야 토크쇼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해 키스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앤드류 가필드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8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의 영예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에게 돌아갔다. 라이언 고슬링이 상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올라가는 동안 둘은 진하게 입맞춤을 나눴다.
앤드류 가필드는 “나는 라이언 고슬링이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내가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길 원했다. 수상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그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내 마음 속에선 어떤 변화도 없다”라고 말했다.
둘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절친이다. 한마디로 ‘우정의 키스’였던 셈이다.
스티븐 콜베어는 “다른 남자와 키스한 적은 없느냐”고 물었다. 처음에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던 앤드류 가필드는 스티븐 콜베어와도 키스를 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앤드류 가필드의 전 여자친구 엠마 스톤이 둘이 키스하는 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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