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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무한도전'과 방송인 노홍철 양측이 복귀설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12일 오전 '무한도전' 측은 "광희의 입대일이 2월인지 3월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이 숨 고르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노홍철에 대해 "복귀를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주변에서 여러 분이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무한도전'이 숨 고르는 동안 많은 변화들이 있을 수 있지만,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저희에게 독이 됩니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노홍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마이데일리에 "노홍철이 최근 '무한도전' 제작진을 만나 복귀하라는 설득을 받았지만 본인이 직접 의사를 밝히진 않았다"고 말했다.
2014년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잠정 하차했다. MBC 파일럿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복귀한 후 라디오, 케이블 예능 등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무한도전' 복귀는 가능성만 열어둔 채 미뤄온 상태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무한도전' 원년멤버 노홍철의 복귀가 광희의 하차 시점과 맞물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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