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5연패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73-47로 대승했다. 우리은행은 8연승을 거뒀다. 21승1패가 됐다. 정규시즌 5연패 매직넘버 4다. 신한은행은 8승14패로 5위가 됐다.
존쿠엘 존스가 신한은행 골밑을 폭격했다. 단 24분45초간 뛰면서 23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1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신한은행 데스티니 윌리엄즈와 알렉시스 바이올레타마는 존스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존스를 앞세워 특유의 정통 고공농구를 선보였다. 존스의 골밑 득점 외에도 외곽에서 박혜진이 연이어 점수를 만들었다. 14점을 기록한 박혜진은 전반전에만 12점을 올렸다. 양지희는 3쿼터에만 8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14점 앞섰다. 4쿼터에 점수차를 더 벌리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시 코트에 투입된 존스가 4쿼터에만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마지막까지 존스를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존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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