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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음원 퀸임을 입증하며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음반 부문 대상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31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린다.
앞서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는 이변없이 트와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MA) 베스트송,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바 있는 트와이스는 이날 세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대세이자 톱 아이돌임을 새삼스럽게 인증했다. 실제로 트와이스는 지난해 ‘CHEER UP’와 ‘TT’로 연달아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트와이스가 모두의 예상대로 음원 대상을 받으면서, 트와이스와 함께 늘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엑소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해 정규 3집 앨범 ‘EX’ACT‘으로 앨범 판매량 114 만장을 돌파했다. 여기에 겨울 스페셜 앨범과 유닛 엑소 첸백시(EXO-CBX), 레이의 솔로 앨범까지 합산하면 무려 213만장을 넘어선다. 이는 가온차트 사상 유일 무이한 기록이다.
이에 따라 골든디스크 시상식 두 번째 날에는 엑소가 이변없이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가운데 엑소 백현은 음원 부분 시상식에서 미쓰에이 수지와 듀엣곡 ‘DREAM’으로 본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엑소는 음반 뿐 아니라 음원 강자임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부문 수상자 리스트
▲대상=트와이스
▲본상=여자친구, 이하이, 어반자카파, 마마무. 트와이스, 지코, 수지X백현, 태연, 임창정
▲남자그룹 퍼포먼스상=젝스키스
▲여자그룹 퍼포먼스상=씨스타
▲신인상=볼빨간 사춘기, 블랙핑크
▲베스트 R&B 소울상=크러쉬
▲베스트 OST상=거미
▲베스트 K팝 밴드상=씨엔블루
▲아시아 인기상=김재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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