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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백인태·유슬기·곽동현·박상돈이 또 한 번 최종 4중창 팀을 결성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에서는 4중창 2차 경연으로 최종 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날 십년지기 백인태·유슬기·베이스 박상돈·뮤지컬 배우 고훈정은 랜덤으로 4중창 팀을 결성해 무대를 꾸몄고, 유슬기는 "인태와 '그란데 아모르'로 1승을 거두고, 상돈이 형 합류 후 또 1등을 했다"라며 랜덤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팀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상돈은 "(백인태와 유슬기가 또 한 팀이 돼) 댓글에 조작방송이라고 달릴 거 같은데 내 인생을 걸고 짜지 않았다. 그런데 백인태와 유슬기는 결혼을 할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종신은 이들의 무대에 "잘하기도 하지만 영민한 사람들이다. 콤비 같은 두 사람을 양끝으로 가르고 이방인 같던 사람들을 가운데에 배치했다. 새로운 시도가 아닌 안정적으로 가서 좋았다"라며 칭찬했고, 손혜수는 "뮤지컬 배우는 가수라고 안 하고 배우라고 하지 않냐. 그 말을 제일 와 닿게 하는 사람이 고훈정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문정은 "악기 같았다. 지휘를 같이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라며 극찬했고, 바다는 "시청자분들도 그렇게 느끼시겠지만 '팬텀싱어'를 통해 좋은 곡들을 많이 알게 됐다. 게다가 훌륭한 보컬들이 불러줘서 더 좋은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최고 99점 최하 94점으로 역대급 고득점을 얻어 4팀 중 1위로 최종 결승 진출권을 얻었고, 전현무는 유슬기에 "백인태랑 헤어져도 좋은 결과를 낼 거 같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슬기는 "한 번도 헤어져본 적이 없다. 인태는 어딜 가나 잘 해낼 거다.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둘이 같이 하면 더 잘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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