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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상민이 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58회에는 전학생으로 가수 비와 EXID 하니가 등장한다. 두 전학생은 센스 넘치는 공격으로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며 즐거운 녹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이상민은 10여 년 전 비에게 큰 도움을 받은 적 있다며 특별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상민은 "과거 힘들었던 시절, 채권자들과 협상을 진행하던 중 비를 만난 적이 있다. 당시 톱스타였던 비가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넸고, 덕분에 협상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인사의 말을 건넸다. 멤버들 역시 훈훈한 사연에 박수를 보냈다.
비 역시 이상민과 중학교 선후배사이임을 밝히며, 둘 사이의 끈끈한 인연을 공개했다. 학창 시절, 선생님들께 이상민에 대한 칭찬을 들으며 꿈을 키워왔다는 것. 이에 이상민은 특유의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비를 바라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비는 화려한 첫 등장과 함께 방송 최초로 컴백 무대를 공개했다. 하니는 물론 '아는 형님' 멤버들은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거대한 스케일의 퍼포먼스에 깜짝 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는 형님'은 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비와 이상민.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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