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안정감 생긴 모습이다.”
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은 1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 승리를 챙겼다. 우드리스와 이강원이 48점을 합작했고, 팀 블로킹 10개를 기록해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선수들 모두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했다. 황택의와 황두연이 각각 서브 에이스 3개씩을 기록했고, 이수황도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선수들 모두 믿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안정감 생겼다. 우드리스와 황택의의 호흡이 좋았다. 좋지 않은 볼을 우드리스가 처리해주면서 황택의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원은 최근 들어 분명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우리팀의 상승세에는 (이)강원이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성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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