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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역시 '전설' 가수 박완규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혜은이 편에는 화요비, 정동하, KCM, 레이지본, 박완규, 박재정이 경연가수로 출연했다.
7080 가요계를 사로잡은 원조 한류스타 혜은이가 전설로 나선 만큼 이날 '불후의 명곡'은 우리에게 익숙한 히트곡들로 채워졌다.
4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찾은 화요비는 감성 가득한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열창했고, KCM은 발라드, 비트박스, 레이저 퍼포먼스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열정' 무대를 꾸몄다.
레이지본은 '흥'이 가득한 '새벽비' 무대를, 첫 출연한 박재정은 매력적인 저음이 돋보이는 '후회' 무대를 선보였다. 명품 로커 박완규의 '비가'도 감탄을 자아냈다. 정동하는 특유의 압도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독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경연 초반은 정동하의 독주였다.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민 정동하는 단번에 '불후의 명곡' 사상 첫 무대 최고점인 423점을 기록하며 3연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그런 그의 독주를 막아선 것은 퍼포먼스로 무장한 KCM이었다. 2연승의 KCM과 관록의 박완규 간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고, 최종 우승은 첫 출연자인 박완규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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