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태성이 건강문제로 뮤지컬 '더 언더독'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뮤지컬 '더 언더독'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14일 공식 트위터에 뮤지컬 '더 언더독' 공연 취소 안내문을 게재했다.
제작사 측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금일 7시 공연의 예매자분들 모두에게는 빠른시일내에 예매처를 통해 환불 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게재된 공연 취소 안내문을 통해 "'더 언더독' 진 역 김준현의 건강문제로 인해 1월 4일부터 혼자 진 역을 소화하던 이태성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오늘 1월 14일 낮 3시 공연 후 6시부터 어지럼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태성 본인은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7시 공연에 임하려 했으나 6시 40분경 급격하게 몸상태가 안좋아져 병원으로 응급 후송하여 1월 14일 7시 공연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더 언더독' 측은 이태성과 같은 역을 맡고 있는 김준현 또한 초반 부상으로 인한 호흡 곤란 증세로 14일까지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이태성이 대신 무대에 올라 김준현 회차까지 소화해 왔다.
이태성, 김준현이 출연중인 뮤지컬 '더 언더독'은 진돗개와 군견인 셰퍼트를 비롯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
오는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 1관(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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