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해트트릭' 토트넘, WBA 4-0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를 대파하고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1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WBA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튼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과 함께 13승6무2패(승점 45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케인과 교체 투입되어 필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WBA를 상대로 알리가 공격수로 나섰고 케인과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완야마와 뎀벨레는 중원을 구성했고 월커와 로즈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베르통헨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2분 케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에릭센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6분 상대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에릭센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맥아울리의 다리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32분 케인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월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 위치한 케인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의 케인은 후반 37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케인은 알리의 로빙패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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