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이후광 기자] 한채진, 이경은(이상 KDB생명), 강아정(KB스타즈)이 3점슛 컨테스트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채진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WKBL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예선서 17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경은과 강아정이 14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세 선수는 올스타전 본 경기 하프타임에 전년도 우승자 박하나(삼성생명)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3점슛 컨테스트에는 구단 별로 2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경기 당일 고아라(삼성생명), 김단비(신한은행)가 기권하며 총 10명의 선수가 결승행 티켓 2장을 놓고 겨뤘다. 1분 동안 5개 구역에서 공 5개씩 25번을 시도하며 매 구역 마지막 컬러볼은 2점이 부여되는 방식이었다.
선두로 나선 김가은(KB스타즈)은 8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채진(KDB생명)이 매 구역마다 물 오른 슛 감을 선보이며 무려 17점을 올렸다. 이어 카일라 쏜튼(KEB하나은행)은 5점으로 부진했고, 지난 시즌 올스타전 MVP 모니크 커리(우리은행)는 11점을 기록했다.
이어 KEB하나은행의 슈터 강이슬은 13점으로 중간 순위 2위에 올랐으나 곧바로 이경은(KDB생명), 강아정(KB스타즈)이 모두 14점을 획득, 공동 2위로 치고 올라갔다. 박혜진(우리은행)은 뒷심 부족으로 13점, 김연주(신한은행)는 난조로 8점에 그쳤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최희진(삼성생명)은 13점을 올렸다.
[한채진(첫 번째), 이경은(두 번째).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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