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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故 조지 마이클의 전 애인 카를로스 오투로 오티즈가 조지 마이클이 크리스마스를 싫어했다고 말했다.
오티즈는 14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그는 주변에 아이가 없어서 크리스마스를 싫어한다고 내게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울증 약에 중독됐고, 자신을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불행하다고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오티즈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은 크리스마스를 싫어했고 우울증 약과 초콜릿, 코카콜라를 좋아했다.
오티즈는 2013년 조지 마이클을 만났고, 시드니에서 열정의 밤을 즐겼다. 그는 게이 사이트에서 조지 마이클을 만나 오페라 하우스 근처의 럭셔리 호텔에 초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 경찰은 조지 마이클의 정확한 사인을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 당일 조지 마이클의 집 근처에 있었던 차량 번호를 추적 중이다. 혹시 살해된 것이 아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조지 마이클은 2016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세상을 떠났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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