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맨유 포그바, 리버풀전 5.6점 최저 평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준 폴 포그바가 최저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경기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포그바의 핸드볼 파울로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 루니, 마타, 펠라이니를 투입하는 극단적인 공격 전술로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포그바에게 평점 5.6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다.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즐라탄은 7.4점을 받았고 존스는 7.9점으로 맨유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리버풀에선 엠레 찬이 8.1점으로 가장 높았고 선방쇼를 보인 미뇰렛 골키퍼는 6.4점에 그쳤다. 그리고 부상에 돌아온 쿠티뉴는 6.3점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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