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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미국 현지 언론서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의 합동훈련을 주목하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 현지 언론인 NJ.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다나카와 일본의 ‘베이브 루스’ 오타니가 비시즌기간 합동훈련을 가졌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다나카가 NPB리그서 ‘이도류’로 활약한 오타니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들이 Bronx(뉴욕 양키스의 지역 기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을까?”라고 말해 오타니의 양키스행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일본 니홈햄 파이터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하다. 구단 동의하에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빅 리그에 데뷔할 확률이 크다.
다나카는 오타니에 앞서 이미 지난 2014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양키스는 2000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다나카의 원소속 구단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지급했고, 다나카와는 7년간 1억 5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매체는 “오타니는 빠르면 2017시즌을 마친 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다. 그의 계약은 적어도 2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그에 대한 관심을 집중 보도했다.
[다나카 마사히로(좌), 오타니 쇼헤이(우). 사진 = AFPBBNEWS 및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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