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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의 차세대 아이콘으로 부상한 데인 드한이 미스터리 스릴러 ‘더 큐어’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와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데인 드한은 2008년 정신과 의사와 그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 ‘인 트리트먼트’에서 10대 동성애자 반항기의 청소년을 완벽하게 소화, 비평가들을 사로잡으며 인상적인 데뷔를 치렀다.
이후 2012년 개봉한 두 편의 영화 ‘크로니클’과 ‘로우니스: 나쁜 영웅들’에서 각각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뒤 포악하게 변해가는 앤드류와 순박한 크리켓 역을 연기, 완벽한 변신을 선보여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3년 ‘킬 유어 달링’에서는 나쁜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독보적인 퇴폐미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빌런과 ‘라이프’에서 전설이 된 아이콘 제임스 딘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 할리우드 차세대 대표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데인 드한은 오는 2월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신작 ‘더 큐어’에서 미스터리한 공간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주인공 '록하트'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더 큐어’는 야심 많은 젊은 기업 간부 록하트가 회사의 CEO를 찾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목가적인 고풍스러움과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데인 드한은 기존의 소년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야망에 가득 찬 워커홀릭 기업 임원으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연기와 관객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선보인다. 데뷔 초부터 미소년에서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흡사한 외모, 작품 행보를 통해 ‘포스트 디카프리오’로 주목받았던 데인 드한은 ‘더 큐어’로 인생연기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2월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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