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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리에A 선두 유벤투스가 피오렌티나에 패하며 리그 4연승을 마감했다.
피오렌티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2-1로 이겼다. 리그 선두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로 15승4패(승점 45점)를 기록하며 2위 AS로마(승점 44점)에 승점 1점차로 추격당하게 됐다. 피오렌티나는 8승6무5패(승점 30점)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피오렌티나는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7분 칼리니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칼리니치는 베르나르데쉬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피오렌티나는 후반 10분 바델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바델리가 중원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한 볼은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후반 13분 이구아인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구아인은 페널티지역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피오렌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을 터트린 유벤투스는 이후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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