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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때 최고의 구원투수로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에릭 가니에(4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현역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캐나다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넷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가니에가 2017 WBC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가니에는 1999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2003년 2승 3패 55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이란 어마어마한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을 거쳤으며 2008시즌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종적을 감췄다. 메이저리그 통산 33승 26패 187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한편 캐나다 대표팀에는 가니에와 마찬가지로 은퇴를 선언했던 라이언 뎀스터도 합류할 전망이다. 1라운드 C조에 속한 캐나다는 오는 3월 11일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에릭 가니에.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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