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브라질 공격수 페드로 영입해 화력 강화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드로를 영입하며 2017시즌을 대비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동티모르, 브라질 이중국적의 페드로는 2011년 데뷔해 브라질, 카타르, 오만, 말레이시아, 태국, 이란 등을 거치며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또한 동티모르 동아시아 대표로 선발된 이력도 갖고 있다.

전방에서의 몸싸움과 드리블을 통한 돌파 능력이 탁월하고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또 중앙과 사이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된다.

페드로는 “동료들과 함께 2017년 대전이 K리그에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페드로의 영입으로 대전의 최전방 화력은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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