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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역대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토마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53타의 토마스는 우승을 차지했다.
토마스의 253타는 역대 PGA 72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토미 아머 3세(미국)가 2003년 텍사스 발레로 오픈서 26언더파 254타로 우승한 뒤 14년만에 신기록을 세웠다. 토마스는 36홀 최소타, 54홀 최소타 신기록도 함께 세웠다.
토마스는 전반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8~9번홀, 후반 11~12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자축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0언더파 260타로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19언더파 261타로 3위, 케빈 키스너(미국), 제이미 러브마크(미국)가 18언더파 262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양용은은 11언더파 269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존 허와 함께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토마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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