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허리 부상을 안고 대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킬로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홈페이지에 "오늘 밤(16일)에 두바이로 이동해서 내일(17일) 허리에 MRI 검진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을 회복해서 다음주 대회에 곧바로 출전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PGA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BMW 남아프리카공화국 오픈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그래도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그레임 스톰(잉글랜드)과 연장전까지 치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스톰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만약 MRI 검진에서 매킬로이의 허리에 이상이 발견되면 다음 대회 출전은 어렵다. 매킬로이는 20일부터 열리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출전을 앞뒀다.
[매킬로이. 사진 = AFPBBNEW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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