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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모델 변정수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모델 활동을 하다가 기자에게 들통 났다고 고백했다.
변정수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21세에 결혼을 했다는 변정수는 "결혼함과 동시에 모델로 데뷔했다"며 "그때는 결혼하면 주인공 역할도 못 하고 아가씨 역할도 못 한다고 생각해, 다들 결혼을 최대한 늦추거나 몰래 했다. 그래서 나도 말을 못 했다가, 해외 촬영가서 기자에게 들켰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변정수는 "그땐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당당해져야겠다는 마음에 결혼 사실을 공공연하게 얘기했다. 그랬더니 아침방송에서 특이하다며 섭외가 오더라. 그렇게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미혼인 척 활동하다가 결혼한 사실을 털어놓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변정수가 출연한 '1 대 100'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며 또 다른 1인으로 DJ DOC 멤버 김창렬이 출연한다.
[사진 = KBS 2TV '1대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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