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교수,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낙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신문선 교수가 낙선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11대 총재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신문선 교수가 단독 입후보했다. 프로연맹 총재 선거는 찬반 투표로 진행됐고 대의원 23명의 투표 결과 찬성 5표, 반대 17표, 기권 1표로 신문선 후보는 낙선했다.

신문선 교수의 낙선으로 인해 현 권오갑 총재는 신임 총재가 취임할때까지 직무를 이어가게 됐다. 신문선 교수는 이날 선거에 앞서 프로축구의 부정적 이미지 청산, 연맹 수익금의 균등 분배, 중계방송 퀄리티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