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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솔로 데뷔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씨어터에서 서현의 첫 미니앨범 ‘Don’t Say No’(돈트 세이 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서현은 이번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강조하며 “소녀시대 활동 9년 동안은 전문가분들에게 다 맡겼다. 멤버들이 다 의견을 내면 산으로 가기 때문에 아닌 것 같아도 대세에 따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한 서현은 “그러나 이번엔 어떻게 되던 내가 하고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었다. 처음엔 회사가 반대했다. 난 소녀같은게 잘 어울려서 기타치면서 소녀같은걸 하면 어떻겠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난 이제 20대 중후반이니까 나이도 있다. 그런 콘셉트도 여러번 해봤기 때문에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내 안의 모습을 꺼내서 공유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현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 ‘Don’t Say No’는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정교한 R&B 하모니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이별 후 연인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겼다.
서현의 첫 미니앨범 ‘Don’t Say No’는 오는 18일 발매되며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솔로 무대를 방송 최초 공개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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