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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애니메이션 '트롤'이 '슈렉', '쿵푸팬더'의 계보를 잇는 '볼매'(볼수록 매력만점) 캐릭터로 떠올랐다.
'트롤'은 '슈렉', '쿵푸팬더' 등 흥행작을 배출한 드림웍스의 신작이다. 영화 속 주인공 트롤이 볼수록 빠져드는 '볼매'로 드림웍스의 흥행 계보를 이을 다음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슈렉'은 늪지에 사는 거구의 녹색괴물이지만 의외의 멋진 매력과 피오나 공주와의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1년 개봉돼 총 4편의 시리즈가 탄생, 총 관객수 945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단숨에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극했다.
2008년 '쿵푸팬더'의 포는 쿵푸하는 팬더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쿵푸 마스터가 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수련하는 초긍정 매력만점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 슈렉을 잇는 드림웍스의 대표 흥행 주자로 자리잡았다.
그 뒤를 이을 '트롤'은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겨울왕국' 등 수많은 작품에 등장했던 기존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탄생됐다.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알록달록한 색감과 2등신의 친근한 비율, 쓰다듬고 싶은 트롤의 트레이드 마크인 컬러풀한 헤어스타일은 볼수록 빠져드는 트롤만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한다.
'트롤'은 다음달 16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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