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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스타들의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7'에선 사표 쓰고 톱스타 된 역전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9위에는 과거 5년간 조리사로 일했던 배우 김민석이 올랐다. 조모의 건강 악화로 퀵서비스, 편의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접했는데, 횟집에서 일하면서는 한식, 일식, 양식 조리자격증까지 따냈다.
8위는 배우 진세연이 차지했다. 과거 백업 댄서 출신으로, 스타제국 연습생이었다. 걸그룹 쥬얼리S 백업댄서 자리를 3개월만에 따낼 정도로 두각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7위는 가수 황치열이다.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했을 당시 제자가 현재의 그룹 인피니트, 애프터스쿨, 러블리즈 등이다. 6위는 배우 이시영으로 전공을 살려 원단공장에서 그림을 그렸다. 배우의 꿈을 위해 일을 그만뒀지만 부모님을 대신해 찜질방 매점 운영을 하기도 했다.
5위는 배우 김지원이다. 예명 제시카K로 가수 윤하의 백보컬 겸 피아노 연주를 했다. 중학교 3학년 당시 길거리 캐스팅 돼 윤하와 같은 소속사에 몸 담게 됐고, 가수 지망생은 아니었지만 노래, 연기, 춤 등을 병행하면서 기회를 얻게 됐다.
4위는 수영선수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유이와 배우 성훈, 3위는 국가대표를 꿈꾸며 유망주로 촉망 받은 쇼트트랙 선수 출신 배우 송중기가 올랐다. 2위는 배우 강지환으로 외국계 벤처회사에 다녔다.
대망의 1위는 연기파 배우 한석규다. 연기자 외길 인생을 살아왔을 것 같지만 배우 데뷔 전 KBS 공채 성우로 활동했다. 대학 시절부터 연기자를 꿈꿨지만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 의병 제대를 했고, 쉽게 회복이 되지 않아 인생의 고비를 맞았다. 때문에 몸을 쓰는 직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성우를 선택하게 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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