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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세진(유이)이 서이경(이요원)을 돕기 위해 나설까.
17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 18화에선 이경과 박건우(진구)의 합작으로 통쾌한 복수가 이뤄졌다.
이경과 세진은 장태준(정동환)에 콜린 컴퍼니 자료를 넘기며 위기를 맞았다. 탁(정해인)이 이들을 구하고 부상을 입은 가운데, 태준은 강재현(임호)과 손의성(전국환)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세진은 건우를 만나서 "제가 아니었으면 콜린 컴퍼니 자료 성북동에 넘어갈 일 없을 거예요. 이상하죠. 대표님 계획 무너뜨리려고 그렇게 애를 썼는데, 막상 그렇게 되니까 마음이 불편해요"라고 털어놨다.
건우와 이경은 코리아 웍스 인수를 위해 작전을 공유했다. 건우는 이세진의 합류 소식도 전했다.
재현은 기자회견을 열고 큰사랑 은행 부정 대출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그 와중에 이경이 수를 써 "자선 은행은 내 비자금 관리가 목적이지"라고 말하는 재현의 음성 녹취 파일이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사실상 대선은 물 건너가게 된 셈이다.
여기서 건우는 한발 더 앞섰다. "그냥 놔두면 모조리 집어삼킬 여자다"라고 경계하며 장태준에 서이경까지 쳐낼 계획을 밝혔다. 그런 와중에 세진은 건우가 이경을 쳐낼 계획을 알아차리고, 이경 앞에서 고민하는 눈빛을 드러냈다.
이로써 세상을 움켜쥐려는 이경의 거대한 야망이 건우에 의해 저지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경과 세진 그리고 건우의 알 수 없는 속내에, 결말은 더더욱 한치 앞도 예상할 수가 없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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