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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변정수가 뉴욕 진출 1호 모델이 된 계기를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배우 변정수가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아나운서 조충현은 변정수에 "대한민국 모델 중에 뉴욕 진출 1호 모델이다. 어떻게 진출하게 됐냐"라고 물었고, 변정수는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출산 후 매니저와 모델 북을 챙겨 프랑스에 방문했다. 그런데 광장에서 이영희 디자이너와 마주쳤다. 온 김에 쇼를 하고 가라 해서 명성황후의 모습으로 런웨이를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변정수는 "그때 그 쇼를 봤던 해외 현지 에이전시가 내 손을 잡고 누구냐고 물었다. 그래서 운 좋게 뉴욕으로 가게 됐다. 내 외모가 서구적이라고 해서 뉴욕으로 갔다"라고 덧붙여 감탄케 했다.
특히 그는 "당시엔 비자 없인 미국 입국 불가했다. 특히 모델들은 가면 안 돌라올 거라는 소문이 있어 비자를 내주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유부녀라 남편이 보증을 서줘서 10년 비자를 발급받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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