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야구선수 이대호, 김창렬 차 부쉈다…전말은?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야구선수 이대호 장외홈런 볼에 가수 김창렬의 차 유리가 부서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가수 김창렬이 출연해 100인과 대결했다.

이날 아나운서 조충현은 김창렬에 "야구장에 갔다가 야구선수 이대호가 김창렬 씨의 차를 부쉈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창렬은 "방송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이 프로야구 올스타팀과 게임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이대호 선수가 장외 홈런을 쳤다. 그런데 매니저가 달려오더니 '형, 우리 차 뒷 유리가 박살이 났다. 이대호 선수가 친 장외홈런 볼이 차에 박혔다'라고 하더라"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창렬은 "그 와중에 '공은 어디 있냐'라고 물었더니 공은 누가 뽑아갔다더라"라고 덧붙였고, 조충현은 "이대호에 화를 안 내셨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창렬은 "화를 낼 덩치가 아니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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