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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유키스 일라이가 아내인 11세 연상 레이싱모델 지연수에게 아들 김민수 군의 동생을 만들어주자고 제안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이제 뒤집으니까 좀 있으면 기겠네. 그러면 아기 방을 내가 만들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연수는 "아니야. 침대만 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자 일라이는 "땅이 넓어야 돼 땅이. 그래야 기고 하지"라고 설명했다.
일라이는 이어 "그리고 이제 혼자 자야 해"라고 본심을 드러냈고, 놀란 지연수는 "뭔 소리야. 아직 엄마가 필요한 때야"라고 만류했다.
그럼에도 일라이는 아들에게 "두유 노우 독립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연수는 "여보는 독립심 있지?"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응. 난 어렸을 때부터 혼자서 잤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지연수는 "그럼 여보 혼자 자. 난 아기랑 잘게"라고 말했고, 일라이는 "결혼한 부부는 같이 자야지. 둘째, 셋째도 있어야 하는데"라고 숨겨진 꿍꿍이를 드러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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