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과 '공조'(감독 김성훈)가 같은 날 운명적인 맞대결을 시작한다.
18일 영화 '더 킹'과 '공조'가 나란히 개봉한다. 한국 영화가 동시에 개봉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로, 최근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와 '형'의 사례가 이례적이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또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빈, 유해진의 팀플레이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먼저 '더 킹'이 웃었다. '더 킹'은 예매율 36.7%, '공조'는 19.1%로 약 2배 가량 '더 킹'의 예매율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킹'·'공조'. 사진 = NEW-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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