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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녀와 야수’의 엠마 왓슨이 디즈니에서 영화 ‘신데렐라’ 출연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17일(현지시간) 토탈필름과 인터뷰에서 “디즈니가 ‘미녀와 야수’를 준비한다는 것을 몰랐을 때, 나는 신데렐라를 거절했다. 그러나 ‘미녀와 야수’의 벨라 역의 제안을 받고 신데렐라보다는 나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벨라는 호기심이 많고 동정심이 많으며 열린 마음으로 남아 있다. 내가 롤모델로 구현하고자 하는 종류의 여성이었다”라고 말했다.
2015년 개봉한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신데렐라’의 여주인공은 릴리 제임스에게 돌아갔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5억 4,351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미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미국 영화팬이 꼽는 올해 기대작 3위에 랭크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1위는 ‘스타워즈8’, 2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예고편은 공개된 첫 날 1억 2,760만 조회수를 기록했을만큼 큰 기대를 모았다.
벨 역의 엠마 왓슨과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 루크 에반스, 르 푸 역 조쉬 게드를 비롯해 이완 맥그리거, 이안 맥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케빈 클라인, 스탠리 투치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16일 개봉.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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