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1년간 휴식을 선언한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가 비즈니스맨으로 변신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맥그리거가 자기 자신의 이름과 별명을 상표로 등록한다”는 보도를 통해 맥그리거의 최근 행보를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국에 자신의 이름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와 별명 ‘더 노토리어스(The Notorious)’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위해 상표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표로 등록된 맥그리거의 이름과 별명은 향후 의류, 도서,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업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매체는 내다봤다.
맥그리거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스포츠 의류 판매 업체 ‘리복’에게 자신의 이름과 별명 사용을 허락했지만 명의 자체를 판매한 것은 아니다. UFC 또한 맥그리거의 이름과 별명에 대해 아무런 소유권이 없다.
한편,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상표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무패의 복싱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다. 그는 지난 6년 반 동안 무려 230개 이상의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 맥그리거.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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