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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보아가 데뷔 17년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2000년 데뷔한 보아는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의 별’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데뷔 초만해도 방송 노출이 적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통로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급기야 데뷔 17년만에 공개 열애까지 시작하게 됐다.
보아가 17년간 활동하며 여러 남자배우들과의 러브라인에 휘말린 적은 있었지만, 열애를 직접 인정하고 연예계 대표 공식커플이 된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에 “주원과 음악, 연기 등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주원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 관계자도 “두 사람이 열애 중이다. 그러나 교제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보아와 주원은 평소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산, 골프 등 취미가 같아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평소 유해진, 고창석, 장혁 등 톱 배우들과 ‘낯가림’이라는 모임을 자주 갖는 보아는 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원과도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했던 보아의 호연에는 주원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한편 이로써 두 사람은 연예계 공식 연상연하 커플로 등극했다. 주원은 1987년생으로 올해 31세, 보아는 1986년생으로 올해 32세다.
보아는 현재 보아는 오는 2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하기 위해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2015년 5월 발표한 8집 ‘Kiss My Lips’ 이후 2년 만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원은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SBS ‘엽기적인 그녀’에 캐스팅된 상태다. 이 작품을 마치면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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