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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일본 밴드 래드윔프스 보컬 노다 요지로가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흥행 돌풍의 소감을 전했다.
노다 요지로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너의 이름은.' 흥행 감사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흥행이 매우 놀랍다"라며 "사실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도 영화가 이 정도로 인기 있을 줄은 상상 못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너의 이름은.'이 좋은 작품임이 틀림 없지만 가늘고 길게 오래도록 회자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폭발적 인기는 생각 못 했었다. '너의 이름은.'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 한 힘을 갖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다 요지로는 "음악을 빨리 라이브로 직접 연주해드리고 싶다. 한국 관객들에게 퍼포먼스와 함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다 요지로가 속한 래드윔프스는 '너의 이름은.'의 OST를 작업했다. 구상부터 제작까지 1년여의 작업 끝에 OST를 완성, '제3의 성우'라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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