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고현정이 연예계 대표 의리녀다운 행보를 걸었다.
고현정은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확정했다. 이광국 감독의 신작인 독립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서 유정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주로 활약했던 그가 충무로로 발걸음을 옮긴 이유에는 이광국 감독과의 인연이 컸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영화 '미쓰GO'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고현정은 선뜻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데 이어 출연료도 반납했다.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만큼 작품성을 위해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톱스타임에도 노개런티 열연을 마다하지 않았다. 고현정은 과거 '미스GO'를 찍을 당시에도 추가 촬영분에 대한 개런티를 받지 않아 화제를 모았다. 출연료 없이 3개월의 시간 동안 추가 촬영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선덕여왕' 역시 무보수로 8회 분량을 추가 촬영했으며 이후에도 감독들과의 인연으로 '여배우들', '해변의 연인' 등 여러 작품을 노개런티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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