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박하선, 류수영 생각에 눈물 "여배우로서 조심해야 할 게 많았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하선이 결혼을 앞둔 연인 류수영에게 편지를 보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게 남은 48시간' 최종화에선 배우 박하선, 젝스키스 장수원, 샤이니 민호에게 남은 마지막 시간이 그려졌다.

바닷가를 찾은 박하선은 연인 류수영을 떠올리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여배우로서 조심해야 할 게 많아 제대로 말을 못 했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하선은 "일도 너무 소중하고 사랑도 너무 소중한데 많이 불안하고 그래서 언급을 최대한 안하고 조심하면서 살았다"고 했다. 그래서 "오해도 많이 받고 상처도 줬다"면서 "틈만 나면 헤어졌냐고 물어보시기도 했는데, 사실은 사랑하는 사람 품에 안겨 죽고 싶지. 내게 꿈꾸는 주례가 바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