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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우리는 신화입니다!"
18일 그룹 신화가 완전체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첫 출연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가장 먼저 댄스존에 입성한 리더 에릭이 막춤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앤디가 하트 춤, 신혜성이 꽃게 댄스를 선보이는 등 오프닝부터 분위기가 활활 타올랐다.
신혜성은 지난 연말 진행된 주간어워즈에서 대상자로 선정됐던 만큼 이날 수여식이 진행됐다. 그는 "포스트잇의 엄청난 접착력에게도 감사하다"며 감격했지만 MC 정형돈이 지갑을 등장시키며 '한 턱 쏘기'로 몰아가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 지기도 했다.
신화는 '히트곡 메들리'에서 '으?X!으?X!’'를 시작으로 'T.O.P' 'Hey, Come On' 'Perfect Man' 'Brand New' 등을 선보였다. 곡을 듣고 몸이 반응하는 입출력 속도도 제법 빨라 감탄을 자아냈다.
대망의 '랜덤 플레이 댄스'가 시작되자 신화는 웃음기를 거두고 진지하게 임했지만, 머지않아 우왕좌왕하고 대형이 무너지며 멤버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신화는 원조 칼군무돌이지만 이번 코너에서만큼은 안무 구멍들이 더 돋보였다.
마지막에 신화는 아카펠라로 호흡을 맞추다 불협화음에 웃기도 하고, 엉덩이 매력을 자랑하다 단체로 뒤태를 드러내고는 서로의 엉덩이를 거침없이 만지기까지 했다. MC들의 부추김 없이 예능 분량을 척척 만들어 내는 신화는 가히 원조 예능돌 다웠다.
신화 편은 25일 방송에서 계속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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